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전경.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업계 현지매체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홀랜드 공장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을 약 1시간동안 정화 작업을 진행, 화학물질 유출을 진압했다.

홀랜드 소방서는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은 지난 6월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계 중 유일하게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와 오하이오, 테네시에 북미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미시간주 랜싱과 애리조나에 단독 공장을 건설 중이며, 조지아에서 현대차와 합작공장을, 오하이오에서 혼다와 합작공장을 각각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