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승일 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 수도 아슈가비트에서 라시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경제 분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약 1조 810억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단독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4월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미네랄비료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 연산 10만톤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