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엑스붐 버즈 라이트, 엑스붐 버즈 플러스, 엑스붐 버즈.[사진=LG전자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했다.

△1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부터 핵심 기능만 부담없이 즐기려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신제품들은 지난 1월 선보인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계승해 첨단 신소재 그래핀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의 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음질과 풍부한 저음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일상적인 청취부터 전문적인 음악 감상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만족시킨다.

먼저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를 탑재했다. 선명한 고해상도 사운드와 풍부한 저음을 구현해 마치 나만을 위한 개인 맞춤 사운드 엔지니어가 함께하는 듯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인다. 출하가는 19만9000원이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하가 9만9000원의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를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4가지 프리셋 EQ(표준, 베이스 부스트, 보이스 인핸스, 몰입형)와 2가지 커스텀 EQ를 지원해 사운드 튜닝도 가능하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