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2025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왼쪽 첫번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두번째),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제7회 ‘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들의 금융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130여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는 10개 팀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 심사에는 KB국민은행 전문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IT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효용성과 기술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본선 및 시상식은 ‘2025 국제 컨퍼런스’의 2부 행사로 열렸다.

수상 팀에게는 총 28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KB국민은행 ICT 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역량과 기술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의 AI 생태계 확산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