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실장(오른쪽)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LIG넥스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신규채용 및 사내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과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매년 심사를 거쳐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LIG넥스원을 포함해 3곳 뿐이다.
LIG넥스원은 수출호조와 신규 사업 확대로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대 군인 총 459명(장기복무자 218명, 단기복무자 241명)을 적극 채용하고, 최근 3년간 신규채용 인원 중 절반 이상(1469명)을 청년층(2020년 이후 졸업생)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개선에 기여했다.
LIG넥스원은 ‘나라를 지키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GIL’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설정하고, 호국·상생·성장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산 기업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자회사로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IG넥스원은 전 임직원들이 업무에 자율성을 갖고 개개인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율출근제’와 자기개발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L-Fresh 휴가제도’, 임직원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등을 시행해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즐거운 일터, 조화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전개해온 LIG넥스원은 매년 조직활성화 행사 차원의 ‘패밀리데이’를 사업장 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초청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