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경인본부 취업박람회 부스.[사진=코레일유통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코레일유통이 고용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5 희망 UP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영등포구와 양천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달 영등포구청과 체결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이다.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 채용관과 채용 설명관을 동시에 운영하며 구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 등 다양한 상업시설에서 근무할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채용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구체적인 채용 계획과 비전을 소개했다.
또 현장 부스에서 1:1 면접을 진행하며 서비스 마인드와 직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발굴에 힘썼다.
이번 행사에는 코레일유통을 포함해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임현식 코레일유통 경인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철도 이용객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데 집중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현재 부개역, 신도림역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 매장 2곳에 이어 소사역에 추가로 매장의 운영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코레일유통 청년창업 매장은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선정해 계약기간 보장, 보증금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공익 매장이다.
현재 전국 철도역에는 21개 청년창업 매장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