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첼시 왕립보훈병원’에서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를 비롯한 LIG 임직원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LIG넥스원이 영국 런던 ‘첼시 왕립보훈병원’에서 치료 중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구본상 LIG 회장와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군 참전용사 윌리엄 웰시 등 6명을 찾아 기념품을 전달했다.

구 회장과 신 대표는 유럽 최대 전시회 중 하나인 ‘DSEI UK 2025’를 참관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영국군은 한국전에 5만6000명을 파병했으며 1078명이 전사하고 4909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이는 LIG넥스원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IG넥스원은 미국, 콜롬비아, 필리핀, 프랑스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재한UN기념공원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전용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익현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의 임직원들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