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이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그룹은 2일(현지시간)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1%, WB그룹이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한다.

신공장에서는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K'에 사용될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WB그룹과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사 설립을 논의해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방산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2~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한국 방산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