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만두’ 5종.[사진=풀무원 제공]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풀무원이 ‘생만두’라는 새로운 개념의 만두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냉동만두 ‘풀무원 생만두’ 5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고기 외에도 새로운 채소를 사용해 만두소를 꽉 채운 프리미엄 만두를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를 이번 신제품에 반영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바로 쪄낸 듯한 전문점 스타일의 만두라는 점과 살아있는 식감을 구현했다는 의미를 담아 ‘생(生)만두’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추후 계속해서 관련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의 혁신을 또 한 번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다.

신제품 ‘풀무원 생만두’의 가장 큰 차별점은 ‘순간 스팀 공법’을 도입해 만두피는 촉촉하게, 만두소의 식감은 생생하게 지킨 것이다.

일반 냉동만두는 만두를 성형하고 만두 속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쪄내는 방식인데, 풀무원이 적용한 새로운 공법은 성형 후 순간적인 스팀으로 갓 나온 만두의 식감을 최대한 유지토록 한다.

만두소 구성에도 차별화를 더해 진한 고기의 육즙부터 생채소의 시원하고 달큼한 채즙까지 생만두에 조화롭게 담았다.

고기뿐 아니라 채소의 풍부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30여 가지의 채소를 조합해가며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최적의 배합비를 완성했다. 또 채소 원료는 생채소를 최대한으로 사용해 식감 손실 없이 살아있는 맛을 구현했다.

제품은 △고기배추 △새우청경채 △고기시금치 △고기미나리 △진한고기 등 총 5종으로 선보인다.

고기배추는 기본에 충실한 조합으로 육즙과 채즙의 식감을 균형 있게 살렸다. 새우청경채는 돼지고기와 새우, 청경채에 참기름을 더해 고소한 풍미가 돋보인다.

고기시금치와 고기미나리는 채소의 향긋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진한 고기는 돼지고기 함량을 30%까지 높여 마치 보쌈 수육을 먹는 듯한 깊은 맛을 구현했다.

냉동 상태로 최대 270일까지 보관 가능하다.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찐만두, 군만두 등 선호하는 타입으로 즐기기에 좋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국내 냉동만두로는 처음으로 ‘살아있는 식감, 생생한 식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색다른 개념의 만두 제품”이라며 “공정과 맛 모두를 차별화한 ‘풀무원 생만두’를 통해 만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생만두’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