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현대카드는 이마트와 함께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5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피코크는 집에서도 맛집의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이마트의 간편식 브랜드다.

이번 신상품 5종은 현대카드의 2023~2024년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찾아낸 서울 시내 진짜 맛집 3곳의 대표 메뉴들로 구성됐다.

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소셜 미디어와 바이럴 마케팅의 범람으로 진짜 맛집을 검증하기 어려워진 점에 주목했다. 양사는 현대카드의 결제데이터를 활용하면 진짜 맛집을 발굴,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맛집 발굴 및 데이터 검증은 현대카드 데이터랩이 맡았다. 선정 및 검증을 통해 메뉴를 개발하는데만 1년 반이 소요됐다.

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남대문시장 상인들에게 인기 있는 중국음식점 ‘홍복’, 성수동에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다녀간 일본 라멘집 ‘라무라’,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들의 사용액과 재방문율 모두 1위를 기록한 청담동 지역의 일본식 꼬치요리 전문점 ‘야키토리 파노’ 등 3곳이다.

상품 개발에는 맛집 대표와 피코크 바이어, 이마트 ‘비밀연구소’ 셰프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제품은 홍복의 ‘유니짜장면’ ‘유림기’, 라무라의 ‘흑라멘’과 닭껍질교자’ 그리고 야키토리 파노의 ‘타레소스’ 5종이다. 타레소스는 야키토리 파노의 특제 소스로 꼬치 조리시 사용되는 양념이다.

상품들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