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이트]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삼성전자가 탈중앙화 AI 인프라 제공업체인 '카이트AI((Kite AI)'에 투자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카이트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카이트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 1800만달러(약 251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페이팔 벤처스(PayPal Ventures)와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가 주도했다.

또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8VC, 알럼니 벤처스(Alumni Ventures), SBI US 게이트웨이 펀드(SBI US Gateway Fund),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 디스퍼전 캐피털( Dispersion Capital), 아발란치 재단(Avalanche Foundation), GSR 마켓츠( GSR Markets) 등이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이트AI(Kite AI)는 발란체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춘 기관급 블록체인을 개발했다.

이 블록체인은 데이터 제공업체, 모델 구축 업체, 자율 에이전트 등 AI 워크플로우를 중앙에서 조정하면서 확장성과 데이터 처리를 향상하는데 초점이 맟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