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뮤지엄 전시장 1층에는 모터스포츠카가 전시돼 있다.[사진=삼성화재 제공]

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삼성화재는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1998년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며 대중과 함께해왔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올해 개관 27주년을 맞아 500만명 관람객 달성을 기념해 9월 한달 동안 '사은기간'을 운영한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 만나는 특별전도 열린다.

특히 오는 27일은 ‘감사의 날 축제’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나이트뮤지엄'으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운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이 클래식카 탑승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가족음악회 영상 상영과 OX퀴즈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의 참여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사은기간과 감사의 날 축제를 통해 관람객과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