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까지 접수, 총 500만 원 상금과 방통위 대표 자격 제공
-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체험 수기 등 두 부문으로 진행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체험 수기를 모집하며,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공데이터 활용 수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산하 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이 데이터는 방송 및 통신 서비스의 사용 패턴, 시청자 반응, 광고 효과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7월 중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방통위원장 및 산하 공공기관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 500만 원 내외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방통위를 대표해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관 방통위 기획조정관은 "인공지능(AI)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방송·통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활용 수기가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모전이 방송·통신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국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 분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제출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정책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방송·통신 데이터를 통해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창의적인 접근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방송·통신 분야의 데이터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통위 공공데이터 공모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방송·통신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국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