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SK온이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중인 배터리 합작공장이 다음달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은 다음달 테네시 합작공장의 시험 가동에 돌입한다.
상업 가동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SK온은 테네시 공장의 시험 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인력을 투입, 업무 시뮬레이션 등의 셋업과 조직 정착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온과 포드는 지난 2022년 7월 총 114억 달러를 투자해 블루오벌SK를 설립했다.
블루오벌SK는 켄터키 1, 2공장과 테네시 공장 등 총 3개의 공장을 미국에 건설한다.
켄터키 1공장은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상업가동에 들어간다.
켄터키 2공장은 내년 양산 계획이었으나 전기차 업황 부진으로 건설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