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호남본부 물품 지원.[사진=코레일유통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코레일유통은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전남 담양군 총 6곳이다.

코레일유통 본사는 재난 지역을 담당할 4개 지역본부(동부·충청·호남·부산경남)를 지정하고, 각 본부를 중심으로 밀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긴급 구호 활동에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본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달 30일 성금을 기탁했다. 4개 지역본부는 피해 지역 상황에 맞춰 생수, 라면, 즉석밥, 휴지 등 필수 생필품을 우선 전달했다.

특히 각 지역본부는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물품 전달과 복구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