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왼쪽)와 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


더트래커 = 김상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신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현 세종시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변호사)을 각각 지명했다.

공정위원장 후보자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는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시 장관급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교육감 3선 출신인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전교조 출신 첫 교육부 장관 후보이고, 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영수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2차관에는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10명의 인사도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조달청장엔 백승보 조달청 차장, 통계청장엔 안형준 통계청 차장, 농촌진흥청장엔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산림청장엔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상청장엔 이미선 전 기상청 수도권 기상청장, 국가정보원 3차장엔 김창섭 전 국정원 과학기술부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엔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가 임명됐다. 소청심사위원장으로는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이날 발표된 차관급 인사들은 대부분 관련 부처에서 30년 안팎 일한 조직 내부 승진 인사들로 분류된다. 대통령실은 “현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를 기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찬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민변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