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용산CGV에서 HS효성 임직원들이 ‘F1 더 무비’를 관람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 제공]

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HS효성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문화 가치 공유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사내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HS효성에 따르면 ‘2025년 컬처 투게더 세번째 시리즈’로 국내 임직원과 한국에 초대된 해외 임직원 100여명을 위해 ‘싸이 흠뻑쇼’ 티켓을 준비했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근무 지역을 고려해 인천, 과천, 의정부, 수원, 광주, 부산 6개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을 준비해, 지난 6월 인천 공연부터 오는 23일 광주 공연까지 ‘컬처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지난해 HS효성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젝트다.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콜드 플레이 내한공연, 디즈니 100주년 전시 등으로 확대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폭 지원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용산CGV에서 상영관을 대관해 흥행작 ‘F1 더 무비’에 임직원 200여명을 초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팀워크가 만들어 내는 승부의 세계를 담은 ‘F1 더 무비’를 관람하고 임직원이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HS효성은 임직원들의 스포츠 관람도 적극 지원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FC바르셀로나 내한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10명을 추첨해 초청했으며, 오는 24일 열리는 FC서울과 FC울산 경기에도 임직원과 가족 1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는 임직원 자녀들이 FC서울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한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따뜻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