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양반 통합 브랜드 캠페인.[사진=동원F&B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동원F&B의 ‘양반’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식 가정간편식(HMR)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양반'은 전 세계 120여개국에 250여종의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알리고 있다.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재료와 맛에 집중하며 전통과 트렌드를 이어왔다.
‘양반’의 브랜드 슬로건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한식의 즐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맛과 편리함의 가치까지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양반김’과 ‘양반죽’, 100% 쌀과 물로만 만든 ‘양반 100밥’, 정통 가마솥 방식으로 끓인 ‘양반 국물요리’, 국내산 쌀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양반 떡볶이’ 등이 있다.
우선 동원F&B의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40년간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양반김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엄선해 두 번을 굽는 공정을 통해 가장 좋은 맛을 담아 낸다.
양반김은 가장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두 번을 구워내는 방식을 통해 바삭함과 맛을 끌어 올리는 공정을 사용한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 포장지를 김에 도입해 산소와 빛의 투과도를 줄이고, 김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아있도록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양반김의 높은 품질은 해외 수출로 이어졌다. 양반김은 현재 일본, 태국, 미국 등 30여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2016년부터 할랄 식품 인증을 획득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로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부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양반 김부각’이 미국, 일본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원F&B의 ‘양반죽’은 1992년 출시 이후 국내 간편식 죽 시장을 연 ‘원조 브랜드’로 자리해 왔다. 지난해 양반죽의 누적 판매량은 10억개를 돌파했다.
현재 양반죽은 전복죽, 쇠고기죽 등 총 20여 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1년부터는 해외 수출도 시작했다. 현재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동원F&B는 지난 2007년 ‘초고압 가마솥 공법’으로 만든 ‘쎈쿡’을 론칭하며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에는 소용량(130g) ‘양반밥’을 출시해 즉석밥 제품군을 확장했다.
동원F&B는 비교적 양이 많은(195g) 쎈쿡과 함께 기존 양반밥을 양반 100밥으로 리브랜딩하며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즉석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