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정철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오른쪽)와 김성환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 한국법인 총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손잡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업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된다.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