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단지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제공]

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서울 주요 지역은 물론 수도권 아파트까지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는 2월 마지막 주차부터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 용인 아파트값의 경우 5월 1주차부터 4주 연속 상승중이다.

이처럼 본격적인 부동산 호황기가 오기 전 랜드마크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역시 최근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2월이다. 총 2043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59㎡, 84㎡ 국민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지난 4월 16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와 종전 2단계 DSR 규정을 적용 받는다.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특히 이 단지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되어 있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지난 2월 415만㎡ 부지에서 1기 팹(반도체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추진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 공고를 지난 4월 발표했다. 착공은 2026년, 완공 목표는 2031년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삼성전자는 이곳에 36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 6기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