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오른쪽)과 임기원 한국운동영양학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한국운동영양학회와 손잡고 근력 강화 및 유지에 특화된 고단백 건강식단 개발에 나선다. 운동영양학 기반 건강관리 식단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한국운동영양학회와 과학적 연구기반 고단백 건강식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운동영양학회는 스포츠 및 운동영양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일반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식단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의 중점 과제는 근력 강화 및 유지를 위한 고단백 건강식단 개발이다.

양측은 △세대별 취식자 특성 기반 영양기준 설계 △고단백 식단 개발 및 검증 △운동영양학기반 영양 코칭 커리큘럼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개발될 식단과 제품을 피트니스 시설이 함께 운영되는 일부 푸드서비스 사업장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인 건강 데이터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식단의 효과를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설계된 식단을 기획하는 등 이용객 니즈에 세심하게 접근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식사 경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