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바그완트 만(Bhagwant Mann) 인도 펀자브 주총리와 회동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전날 만 주총리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영월풍력발전을 수행하며 관련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혁신적 LCOE 절감형 20MW+급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 설계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해상풍력발전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양측은 LNG터미널 등 에너지 인프라 개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등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만 주지사는 류영하 GS건설 신재생발전사업부문장과도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만 주지사는 농심홀딩스와도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