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마케팅부문장(가운데)이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롯데건설은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일회성 유행이나 단기적 인기가 아닌,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소통지수·콘텐츠경쟁력지수·VOC(고객의 소리)·운영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며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롯데건설은 이번 시상에서 건설·아파트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적 신뢰 소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오케롯캐는 롯데건설이 단순한 기업 홍보가 아닌 브랜드 소통형 채널로 운영해왔다. ‘집을 넘어, 삶의 가치를 짓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아파트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삶과 경험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정기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방향성은 다양한 콘텐츠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하반기 대표 시리즈인 ‘재형이의 신축생활’은 신축 단지의 특징을 유머러스한 세계관으로 녹여낸 숏폼 예능으로, 누적 조회수 14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젊은 세대의 자발적 호응을 이끌었다. 또 ‘휴먼다큐 복덕방’은 공인중개사 보조원으로 등장한 코미디언 박세미의 ‘열혈 실장’ 캐릭터를 통해 현실감 있는 부동산 이야기를 풀어내며 정보성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공개한 콘텐츠들을 통해 인터랙션(좋아요·댓글·공유 등 참여 지표) 비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오케롯캐가 단순 시청을 넘어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채널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는 단순히 즐길 수 있는 홍보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과 신뢰를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재미, 정보를 모두 담은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꾸준히 전달해 브랜드 호감도와 신뢰도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