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기술 공급업체로 이탈리아 다니엘리(Danieli)를 선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다니엘리와 약 6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게약으로 현대제철은 다니엘리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기업 테노바(Tenova)와 공동 개발한 '에너지론(ENERGIRON)' 기술이 적용된 전기로와 주조 라인 등을 공급받게 된다.
현대제철이 계획하는 루이지애나 철강공장은 약 58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미국 내 첫 번째 전기로 기반의 철강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공장은 연간 270만톤 규모의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로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주로 미국의 친환경차 및 자동차 산업의 급증하는 철강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무역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