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및 청소년 대상 적응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플라이마의 적응증 확장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에는 유플라이마는 12세 이상 청소년의 화농성 한선염(HS)과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포도막염(UV) 치료가 포함된다.

유플라이마는 현재 미국에서 총 9개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확보하고 있다.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RA),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건선성 관절염(PsA), 강직성 척추염(AS),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판상 건선(PsO), 화농성 한선염(HS), 포도막염(UV) 등이다.

아울러 유플라이마는 미국 외에도 유럽,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