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코레일유통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협찬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산하회의’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유통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유통은 오는 26일부터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산하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에게 총 1만1000여개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 품목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칫솔·치약 세트, 가글, 클립펜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구강위생용품은 중소 K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출시한 친환경 소재 제품이다.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레일유통은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공식 엠블럼을 기념품과 홍보물에 적용해 행사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정현 코레일유통대표는 “철도역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각국 대표단을 맞이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 경제협력체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대규모 외교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