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바이오·제약기업인 대우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제약은 올해 초 FDA 검사를 받은 후 지난 2일 경고조치를 받았다.

대우제약은 2월에 483 양식에 대한 회신을 보냈지만, 회신 내용이 대체로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대우제약 제품은 제조 규정의 '중대한' 위반으로 FDA로부터 '불량품(adulterated)'으로 분류되고 있다.

FDA는 오염, 품질 관리, 청결 분야에서 다섯 가지 주요 우려 사항을 나열했다.

장비의 부적절한 살균부터 부적절한 환경 모니터링, 검사까지 다양한 증거가 제시됐다.

1976년 부산에서 설립된 대우제약은 50년 동안 부산을 거점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지역 향토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과용 눈약을 주력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부산 사하구 본사 유휴 용지에 2027년까지 안과 점안액 등 안과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최첨단 생산기지를 증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