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글로벌 프로덕트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가 삼성전자가 투자한 미국 스마트홈 스타트업 '크라프트풀'Kraftful)'을 인수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앰플리튜드는 '크라프트풀'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2012년 설립된 앰플리튜드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벤트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특징 때문에 구글 애널리틱스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세쿼이아 캐피탈을 비롯해 싱가포르의 GIC, 중국 텐센트 홀딩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19년 설립된 크라프트풀은 온도 조절, 에너지 관리, 보안 등 표준화된 UI를 내놓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100만 달러 초기 자금을 대는 투자자로 구글, YC, F7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2022년 크라프트풀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