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KAC)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윤영진 KAC 건설기술본부장(왼쪽)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 제공]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한국공항공사(KAC)와 '공항 들풀 조사료(삭초풀) 지역농가 무상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KAC는 공항 내 들풀을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부지와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농협은 집초와 반출을 거쳐 각 지역 축산농가에 사료용 원료로 무상 제공한다.

단순히 폐기되던 들풀을 사료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절감되는 삭초 풀 폐기비용과 사료비용에 대해 면밀한 환경영향평가 후 중장기적인 협력체계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은 “들풀처럼 소외된 자원도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