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CPLB가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동반 참가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제조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는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PB제품을 생산해온 중소 제조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쿠팡 PB 제조사들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소비자와 만나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LB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30개 협력사에 전용 부스와 전시대, PDP 등을 제공하고 각 업체들이 쿠팡 PB상품과 함께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사 대표들은 부스에서 자사 슬로건과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다.
전시장에는 CPLB와 중소 제조사와의 상생 스토리 등이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또 곰곰, 탐사, 코멧, 홈플래닛 등 쿠팡 CPLB의 주요 PB상품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패션·뷰티 등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제품들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 이벤트 존에서는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가 진행된다. 쿠팡 쇼핑 경험을 적어 이벤트 월에 붙이면 소정의 경품(블록 장난감 등)이 증정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납품 관계를 넘어 CPLB와 중소협력사들이 그간 동반성장해온 과정과 성과를 되짚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경험이 많지 않은 중소 제조업체에게는 직접 소비자들과 대면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수 CPLB 대표는 “앞으로도 CPLB는 중소 협력사들과 더욱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